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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판 : 최강민의 잡놈 문학] 신춘문예, 단편소설 문학제도는 이제 망했다! (1)
최강민(문학평론가) 아직 등단하지 않는 문청들은 12월이 가까워지기 시작하면 열병을 앓기 시작한다. 일명 신춘문예 병이다. 신춘문예는 연말에 작품을 응모하여 신년 벽두에 당선자를 발표한다. 문청들은 신춘문예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밤잠을 못 이뤄가며 글을 완성한다. 보통 그 완성은 마감일이 가까워져 완성되는 경우가 많다. 고치고 고치는 난산 끝에 최종본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문청은 자신이 희망하는..
작성일 : 2013-06-03 | 댓글 :  
[이성혁의 아방가르드 주점] 아방가르드 예술의 정치성 재고(再考)
이성혁(문학평론가) 지난 정부 아래 여러 심각한 정치 사회적인 사건들-촛불, 용산, 쌍용, 희망버스 등-이 일어나면서, 문단에서는 문학과 정치의 문제가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바 있었다. 하지만 논쟁들이 대개 그렇듯이, 논자들이 동의할 수 있는 어떤 결론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 논의들은 2000년대 들어 무시되는 경향이 있었던 문학의 정치성에 대해 재고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한편, ..
작성일 : 2013-05-23 | 댓글 : [3]  
[문학판 : 최강민의 잡놈 문학] 계간 '문학과사회', 아니 계간 '문학과개인' 100호 발간을 축하한다(2)
단행본 출간이 예정되어 저작권 보호를 위해 평론의 일부만 게재됩니다. 전문을 읽고 싶은 독자들은 평론집 『고독한 말』(작가와비평, 2014)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작성일 : 2013-02-27 | 댓글 :  
[문학판] 임화의 고독, 비평가의 고독
권성우(문학평론가) 작년 여름에 출간된 임화(林和: 1908~1953) 산문선집 『언제나 지상은 아름답다』(박정선 편)를 읽어 내려가면서 나는 끊임없이 새로운 해석의 지평을 제공하는 임화의 글들이 지닌 서늘한 마력과 적실한 현재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식민지 시대 가장 탁월한 비평가이자 문학사가, 시인, 그리고 한때 영화배우이기도 했던 임화의 글들은 만질수록 덧나고, 파헤칠수록 새로운 의..
작성일 : 2013-02-25 | 댓글 : [1]  
[문학판 : 최강민의 잡놈 문학] 계간 《문학과 사회》, 아니 계간 《문학과 개인》 100호 발간을 축하한다(..
최강민(문학평론가) 만년 3등 계간 《문학과 사회》 먼저 계간 《문학과 사회》 100호 발간을 축하합니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창업도 어렵지만 장기간의 수성은 더 더욱 어려운 난관의 연속이다. 저도 비평전문지 《작가와비평》을 2004년에 만들었다가 8년만에 잡지를 폐간한 아픈 과거가 있다. 이런 이유로 1988년 창간하여 25년 동안 결호없이 문예지를 발간한 《문학과 사회..
작성일 : 2013-02-18 | 댓글 :  
[이성혁의 아방가르드 주점] 다시, 타는 목마름으로?
이성혁(문학평론가) 대선이 끝난 지 한 달이 다 되었다. 아직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지 않았지만, 한국 사회의 보수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미디어에서 현 한국 사회를 비판하거나 정치적 견해가 다른 이들에게 ‘빨갱이’ 운운하면서 공격하는 일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며칠 전에는 이러한 ‘빨갱이’ 담론의 유포를 위해서인지, 백 명 이상의 죽음을 가져온 테러를 저지른 것은 자기 자신이라면서도, ..
작성일 : 2013-01-18 | 댓글 : [1]  
[정재림의 문학평론] ‘국어 교육’을 둘러싼 코미디
정재림(문학평론가) ‘교육의 주체는 누구일까’라는 고리타분하고 따분한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학생인가, 교사인가, 학부모인가, 아니면 학교인가? 각 사람은 자신의 관점과 입장에 따라 각자의 대답을 내놓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 그 다른 시각을 출발점으로 해서 교육의 장에서는 첨예한 갈등이 생겨날 것이다. 이 첨예한 사안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를 하긴 어렵지만, 어쨌든 교사를 교육의 유일한 주..
작성일 : 2012-12-24 | 댓글 :  
[고봉준의 문학 평론] 선거가 정치의 전부는 아니다
고봉준(문학평론가) 대통령 후보들의 첫 방송 토론이 개최된 다음날 아침 택시를 탔더니 나이가 지긋한 기사가 대뜸 간밤에 있었던 텔레비전 토론에 대한 긴 논평을 늘어놓는다. 정치의 계절이 도래했음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시민의 정치 참여가 바닥이라는 매스컴의 보도가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택시 기사들의 대다수는 보수 진영의 후보를 노골적으로 지지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즈음 택시를 타는 건 무척 피곤..
작성일 : 2012-12-10 | 댓글 : [2]  
[손종업의 문학 감성] 케피소스 강가의 젊은 비평가를 위하여
손종업(문학평론가) 1. 오늘날 우리의 대학은 프로크루스테스가 기거하는 케피소스 강가를 닮았다. 해마다 어떠한 자의식도 없이 평균치의 균일화된 척도로 교수들이나 학과, 대학 전체에 대한 키재기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학은 오로지 평가를 위해 존재하는 듯하다. 흥미로운 것은 이때 동원되는 척도의 냉혹함이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를 연상케 하는 이 척도에는 어느새 물신적인 권위가 깃들인다...
작성일 : 2012-11-29 | 댓글 :  
이것은 왜 문학이 아니란 말인가?
장성규(문학평론가) 2012년도 다 저물고 있다. 부질없는 짓이겠지만, 그래도 한 해를 갈무리하는 작업들은 여러 곳에서 진행 중이다. 문학도 마찬가지이다. 한 해의 ‘우수작’들을 선정하고, 문학적 경향을 일별하고, 새로운 징후들을 평가하는 작업이 여러 매체들에서 진행되고 있다. 문학적 관점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2012년 한 해 문학에 대한 일반적..
작성일 : 2012-12-28 |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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